웰크론은 27일 280억원에 한텍 지분 32.1%와 경영권을 최대주주인 양현식 대표로부터 사들였다고 공시했다.웰크론 관계자는 “웰크론의 산업용 고효율 필터 제품을 한텍의 담수화 플랜트 설비 등에 활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필터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웰크론은 주력 생산품인 초극세사 마스크가 지난해 신종플루 유행에 맞춰 부각되며 작년 10월 한 달간 113%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한텍은 지난 200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농축 및 건조,증류 설비등 에너지 절감 설비를 비롯해 폐수처리 및 용수 재이용 등의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는 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