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의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27일 개막한 제40회 다보스포럼에서는 금융개혁이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초강력 금융규제안이 세계 각국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럼에 참가한 글로벌 금융사 대표들은 규제 저지에 사활을 걸 태세다.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정 · 재계 인사 2500여명이 참석해 세계 경제 전망,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역할,아이티 복구,기후변화 등 위기 이후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