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대형 은행들의 대형화를 억제하고 위험도 높은 자기 자본투자(PI)를 금지하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금융산업 개혁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0회 세계경제포럼(WEF) 개막연설에서 "은행들이 자기자본투기나 투기자금 모금에 몰두해서는 안된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옳다"며 지지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은행가가 할 일은 투기가 아니라 신용위험을 분석하고 채무자들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며, 경제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