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며 장중 520선을 회복했다.

2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8포인트(0.73%) 오른 520.21을 기록중이다.

지난 나흘 연속 급락에 따라 전날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코스닥 지수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동반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5억원, 기관이 3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9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포스데이타, 성광벤드가 오르고 있다. 동서, 다음, 소디프신소재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미래나노텍이 LED TV 및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2.98% 상승중이다.

잉크테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4.52% 급등하고 있다.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했다고 밝힌 SK컴즈도 6.76% 치솟는 중이다.

반면 씨모텍은 298억원의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641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락중인 종목은 225개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