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취업선호도에 대한 조사결과 민간 기업에 입사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지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의 남녀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진로선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의 59%가 현재 자신의 진로를 정한 상태였고, 이 중 35%가 일반 민간 기업에 입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뒤를 이어 6급 이하의 공무원, 유학 또는 대학원 진학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은데다, 공무원과 공기업의 인력 채용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민간기업 취업으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