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생' 니콜, 수료식서 눈물 '펑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카라 니콜이 눈물의 학사모를 썼다.
니콜은 Mnet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개론'을 통해 건국대 수의대 청강생으로 분해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니콜은 28일 방송되는 케이블 Mnet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개론'에서 기말고사와 실습고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수료식을 갖는다.
대학 수료식은 이전 '연예인 대학가기 시리즈' 시즌 1, 2 서인영, MC몽 편에서는 볼 수 없던 세리모니로 누구보다 대학생활을 열심히 해낸 니콜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것이다.
니콜은 카라의 멤버 승연, 규리, 지영, 수의대 공부를 지도한 교수진, 항상 곁을 지켜준 선배와 친구들 앞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졸업 소감을 피력했다.
니콜은 "대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는 게 놀랍다"며 "수의대 공부가 얼마나 많은 열정이 필요하고 또 동물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과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인내심을 갖고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평소 연락도 잘 못하고 못해준 것도 많은데 항상 잘 챙겨주고 지켜준 선배님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결국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제작진은 "니콜이 정말 자랑스럽다. 기존 '연예인 대학가기 시리즈' 서인영과 MC몽과 비교해도 성적이 가장 좋다"며 "한국말에도 서툰 니콜이 바쁜 와중에서도 열과 성의를 다한 소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떠난 추억 만들기 MT에서 니콜과 절친 주얼리 김은정, 친구들이 숨은 장기실력을 공개하는 등 마지막까지 훈훈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