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510선마저 무너졌다.

2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74포인트(1.50%) 떨어진 508.6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강한 상승세르 장을 시작함 520선을 넘어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반전했다.

기관이 매도폭을 늘리며 3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장 초 매도하던 개인은 '사자'로 전환해 29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메가스터디, 포스데이타, 성광벤드가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다음, 소디프신소재는 떨어지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약세다. 인터넷 업종만이 소폭 상승중이며,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정보기기, 통신장비 업종은 낙폭이 크다.

현재 294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615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