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재차 상승 반전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8포인트(0.67%) 오른 1636.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금리동결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7.10포인트(0.44%) 오른 1632.38로 출발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 연중 최저점인 1619.26까지 밀렸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상승 반전에 상공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1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0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존 주도주인 정보기술(IT)과 자동차주들의 선전도 돋보이고 있다.

'애플 효과'로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 흐름을 타고 있고, 도요타 리콜사태 반사이익 전망으로 현대차 등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