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성전기가 작년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5조5505억원의 매출액과 46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은 삼성전기 사상 최대치다.영업이익은 지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순이익은 2785억원으로 전년보다 479%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 등 주력 제품의 시장지배력이 커진데다 전원공급장치 물량의 증가，LED부문의 급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작년 4분기중 1조5532억원의 매출과 13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