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미씩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글로벌 대작 MMORPG '워해머 온라인: 심판의 시대'가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실시 2주만에 테스트 참여자가 5배 이상 증가해 총 1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워해머 온라인'은 지난 15일 3000명의 테스터와 함께 시작한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라면 누구나 1인당 세 명의 친구를 초대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친구초대 이벤트'를 실시했고, 이 결과 테스트 개시 2주 만에 게임에 참여한 유저가 1만5000여명이 넘었다는 설명이다.

한게임은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진영간 전쟁의 재미를 위해 필요한 플레이어간의 유대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어 '워해머 온라인'의 재미를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해머 온라인'은 내달 7일까지 4주간 매 주말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서 보다 다양한 게임의 매력 요소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주마다 다른 미션을 유저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3주차에 진행되는 '시나리오 전장에서 승리하라' 미션은 각 종족별로 3종류 이상의 시나리오 퀘스트에서 승리한 후 스크린샷을 등록하면, 미션을 수행한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희귀 아이템을 선물하며, 유저들은 이번 미션을 통해 '워해머 온라인'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진영간 전쟁의 시나리오RvR을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