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독주택의 기준가격이 되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표준 단독주택 19만9812채의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평균 1.74% 상승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매겨진 가격이며,4월에 고시하는 전국 '개별 단독주택 가격'에 대한 기준이 된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표로 쓰인다. 표준 공시가격 상승 여파로 단독주택 보유세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