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5일만에 반등했다.

2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60포인트(1.22%) 오른 215.15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 초부터 기관이 적극적인 매도세에 나서면서 장중 2300계약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후 매수폭이 줄어들기는했지만, 외국인이 오후 들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에 힘을 보탰다. 기관이 53억원, 외국인이 565억원 순매수였다.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다 103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나타내면서 프로그램으로는 순매도가 나타났다. 차익거래로 2273억원 매물이 출회됐고, 비차익거래는 258억원 매도우위였다. 전체 프로그램은 2531억원 순매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52였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37만4194계약으로 전날보다 8만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11만596계약으로 928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