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한 28일,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은 미주레일을 통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김 과장은 장이 시작된 후, 전날 사들인 미주레일 5만주를 분할매도해 250만원이 넘는 차익을 실현했다. 미주레일은 전날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신규로 매수한 인팩 7600주와 알에프텍 2000주를 통해서는 각각 84만원과 36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다. 인팩은 이날 차량용 블랙박스 보급정책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알에프텍은 이날 7.6% 하락한 6900원으로 마감했지만, 김 과장의 매입가인 6695원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삼양사 100주를 추가 매수, 이 종목에서 50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다.

신진환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은 장 초반 손오공 5000주를 매도해 535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손오공이 하한가를 기록해 나머지 보유 주식에서 480만원이 넘는 평가손실을 입었다. 제이씨현인터파크에서도 각각 350만원, 150만원 가량의 손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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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