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행 SK텔레콤 GMS사장은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스마트폰 전략과 관련, "피처폰(일반휴대폰)과 비교해 인당 평균 4만원 높은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아이폰' 런칭과 관련해 'T옴니아2'폰의 누적 판매량 우위를 보유하기 위한 전략을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스마트폰 관련 보조금이 상승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마케팅비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도록 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T옴니아2'의 경우 데이터 서비스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가 일반휴대폰의 2배 가량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