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가 7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보다 4포인트 높아진 93을 기록해 지난 2002년 4분기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달 업황 전망 지수는 92로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인력사정 지수는 대기업은 97에서 99로 높아진 반면 중소기업은 93에서 91로 내려가 인력 부족을 느끼는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매출 지수는 6포인트 오른 108을 기록한 가운데 수출이 5포인트 내수판매가 7포인트 올랐습니다. 또 설비투자 실행 지수는 98에서 101로 3포인트 올랐습니다. 비제조업은 업황 지수는 3포인트 내렸지만 다음달 전망치는 3포인트 올랐습니다.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에서는 '내수 부진'이 2.1%포인트 하락한 17.6%, '환율 요인'은 3.9%포인트 상승한 16.2%로 나타났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