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양도세 감면 혜택이 끝나며 청약 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좋은 물량을 노리는 데 호기가 될 수 있다며 통장별로 꼼꼼한 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합니다. 김효정기자가 전합니다. 2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1만2천여가구. 1월보다 57%줄어든 양입니다. 양도세 감면 혜택이 끝나며 건설사 뿐 아니라 청약자들도 소극적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양도세 혜택 끝나며 분양물량 급감, 하지만 과열된 분양시장 수그러들 가능성 커 예비청약자들 오히려 당첨 확률 높일 수 있는 기회. 청약 통장별로 꼼꼼한 전략 세워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 있음" 먼저 청약부금과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서울 재건축 물량을 노려볼만 합니다.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8백여가구 중 2백 11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KCC건설 역시 인천 영종에서 109㎡ 7백여세대를 내놓습니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삼송지구를 노려볼만 합니다. 우림건설이 130~190㎡ 4백55가구를 내놓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예상 분양가는 1천만~1천2백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청약 저축 가입자에게는 입지 조건이 비교적 좋고 분양가가 저렴한 은평 뉴타운 물량을 추천합니다. SH공사가 은평 뉴타운2지구와 3지구에서 2천여가구가 넘는 물량을 분양합니다. 이 중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전용면적 85㎡ 이하인 5백여가구. 입주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현재 형성된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끕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