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민영진 전무(52 · 사진)를 차기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민 전무는 건국대 농학과를 나와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1983년 KT&G 전신인 전매청에 입사,경영전략단장과 마케팅본부장,해외사업본부장,사업개발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생산 · R&D 부문장을 맡아왔다. KT&G 현 임원 중 최연소자다.

민 전무는 내달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차기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