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학 KT 가치경영실장(CFO)은 2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KTF와 합병한 후 7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 817억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며 "내역은 구매 효율화, 통합 빌링, 광고비 절감 등의 사항"이라고 말했다.

합병 후 두번째 해에는 2405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고,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마케팅비 등 판촉비용과 관련해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