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1.29 18:09
수정2010.01.29 20:42
포스코가 올해 모집예정인 청년인턴의 정규직 채용연계를 검토중입니다.
포스코 고위관계자는 "올해 2천명의 청년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이 가운데 두자리수 정도는 정규직 채용연계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업의 일자리 창출은 결국 정규직을 많이 뽑는 것"이라며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 가운데 인턴의 정규직 채용연계도 검토대상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인턴제와 같은 땜질식 아르바이트 정책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기업들이 먼저 나서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결정은 용기있는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