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서민층의 만 0~4세인 둘째 자녀 이상에 대한 보육료와 유치원비 지원이 확대된다. 단, 국공립 보육기관의 납부금에 준해 지원되므로 국공립보다 비싼 사설 유치원에 보내면 차액을 부담해야 한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정부는 출산 장려정책의 하나로 오는 3월 1일부터 소득 하위 70% 이하 계층의 둘째 아이 이상에 대해 무상 보육 및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소득 하위 60% 이하로, 자녀 둘 이상이 모두 보육시설 및 유치원에 다닐 때만 지원했으나 소득 하위 70% 이하로 둘째 아이 이상이면 무조건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10만3천여명이며 3월에 내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비부터 적용된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