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수주 전망 '맑음'-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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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모멘텀(상승요인)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두영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올해 11조원의 신규수주가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6조원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라고 전했다.
두산중공업의 수주 환경은 올해들어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중동지역에서 발전 및 담수 부문의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UAE 외에도 한국형 원전 수출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MOU(양해각서) 체결로 베트남 화력발전 시장진출이 기대되는데다 스코다 파워인수로 BTG (Boiler, Turbine, Generator) 패키지 수주도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세계 몇 안되는 주기기 제작업체로써 원자력 르네상스 도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장 연구원은 강조했다.
원전 경쟁 체제 도입에 따른 영향과 관련 그는 "정부의 원전 경쟁 체제 도입으로 제2업체의 시장 진입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하지만 두산중공업의 실질적인 경쟁 업체가 등장하기까지는 적어도 4~5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장두영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올해 11조원의 신규수주가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6조원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라고 전했다.
두산중공업의 수주 환경은 올해들어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중동지역에서 발전 및 담수 부문의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UAE 외에도 한국형 원전 수출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MOU(양해각서) 체결로 베트남 화력발전 시장진출이 기대되는데다 스코다 파워인수로 BTG (Boiler, Turbine, Generator) 패키지 수주도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세계 몇 안되는 주기기 제작업체로써 원자력 르네상스 도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장 연구원은 강조했다.
원전 경쟁 체제 도입에 따른 영향과 관련 그는 "정부의 원전 경쟁 체제 도입으로 제2업체의 시장 진입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하지만 두산중공업의 실질적인 경쟁 업체가 등장하기까지는 적어도 4~5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