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분기 실적 좋았다"…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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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9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 상황이 좋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7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1367억원으로 추정치 1546억원에는 못 미쳤으나 성과급 규모가 예상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성과급을 제외할 경우 3분기 2070억원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이익의 내용은 좋았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통상 1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올 1분기는 전년 대비 뿐만 아니라 4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LED(발광다이오드)가 비수기 없이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증가하는게 주된 이유"라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대만계 신규 고객으로부터 주문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스마트폰·LED TV 등 신규 제품으로부터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는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은 7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기전자 업종 최선호주"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1367억원으로 추정치 1546억원에는 못 미쳤으나 성과급 규모가 예상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성과급을 제외할 경우 3분기 2070억원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이익의 내용은 좋았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통상 1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올 1분기는 전년 대비 뿐만 아니라 4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LED(발광다이오드)가 비수기 없이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증가하는게 주된 이유"라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대만계 신규 고객으로부터 주문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스마트폰·LED TV 등 신규 제품으로부터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는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은 7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기전자 업종 최선호주"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