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76 포인트(1.55%) 내린 1616.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1.43포인트(1.30%) 내린 1621.00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3억원, 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만 2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5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애플 효과'로 강세를 보였던 대형 IT주들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가 1.11% 내린 79만9000원에 거래되며 80만원대 아래로 주저앉았고, 하이닉스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도 1-3%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관련주도 강보합세인 현대차를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