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연결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136조2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9일 발표했다.영업이익은 10조920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와 91.2% 상승했다.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의 매출과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동시에 올린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작년 4분기에는 39조24000억원의 매출과 3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반도체와 휴대폰 부문이 각각 1조7000억원과 99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