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예상 부합…1분기 더 좋다"-이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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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된 29일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보다 더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은 회사측이 제시한 예고치만큼 나왔다"며 "반도체와 휴대폰, LCD(액정표시장치) 등 주력사업의 업황이 좋기 때문에 1분기는 4분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황의 호조는 4분기에서 변화된 것이 없으나, 1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대폭 줄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반도체는 원가하락율보다 가격하락율이 낮아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고, 휴대폰과 LCD 부문의 경쟁력도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같이 밀리고 있다"며 "최근 IT(정보기술)주들의 상승폭이 컸던 것과 최근 뉴욕증시에서 하락했던 종목들이 대부분 IT주라는 것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시장과의 연동성이 큰 주식이 만큼 투자심리가 회복돼 장이 돌아서면 시장 상승률을 웃돌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연구원은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은 회사측이 제시한 예고치만큼 나왔다"며 "반도체와 휴대폰, LCD(액정표시장치) 등 주력사업의 업황이 좋기 때문에 1분기는 4분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황의 호조는 4분기에서 변화된 것이 없으나, 1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대폭 줄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반도체는 원가하락율보다 가격하락율이 낮아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고, 휴대폰과 LCD 부문의 경쟁력도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같이 밀리고 있다"며 "최근 IT(정보기술)주들의 상승폭이 컸던 것과 최근 뉴욕증시에서 하락했던 종목들이 대부분 IT주라는 것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시장과의 연동성이 큰 주식이 만큼 투자심리가 회복돼 장이 돌아서면 시장 상승률을 웃돌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