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새로운 분야의 창업을 피하는 게 좋다. 자신의 경력을 활용해 관련 분야에서 사업을 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경력이 없는 여성들은 자신의 취미와 환경 등을 고려해 창업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올해 가장 권하고 싶은 시장은 교육 비즈니스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방과후학교,유아 교육,전자교과서 등과 관련된 시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교육시장의 최대 이슈는 자기 주도 학습이다. 대학들은 성적 위주의 선발에서 벗어나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 잠재력,발전 가능성 등을 보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관련 아이템도 유망하다.

생계형 창업의 경우 '저가'와 '웰빙' 요소를 함께 만족시키는 아이템을 골라야 한다. 요즘처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을 때는 저가형 분식점,합리적인 가격의 웰빙 식품 판매점,수제점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분야다. 인건비 비중이 커 육체적 노동을 각오해야 한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사업도 전망이 밝다. 아이 돌보기,실버 돌보기,밑반찬 제조 · 판매,제사상 및 이바지 음식 서비스,산후조리 서비스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여성의 섬세함과 인내심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활달한 성격의 여성이라면 쇼핑몰 창업을 고려해볼 만하다. 쇼핑몰에서 성공하려면 틈새 시장을 공략하거나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입소문 마케팅의 효과가 커 질 높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면 안정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1인 기업,지식서비스 창업,문화 콘텐츠 창업은 아이디어가 많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이 창업하기에 적당하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성공할 수 있다. 컨설팅,디자인,이미지 컨설팅,캐릭터 제작,수공예 관련 비즈니스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