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29일 다음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우리투자증권이 대표 주관하는 SK 249-1회차 1500억원을 비롯해 총 9건 97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발행 계획인 15건 1조1650억원에 비해 발행 건수로는 6건, 금액으로는 195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전체 발행규모는 감소했으나 일반무보증채(straight bond) 기준으로 9600억원의 사채 발행이 추진되면서 올 들어 주간단위 최고 수준을 기록할 예정이다.

또 최근 2주간 발행이 없었던 BBB급 이하 일반무보증채 300억원 발행이 추진돼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가 완화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채권 종류별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7건 7600억원, 금융채가 1건 2000억원, 주식관련사채가 1건 10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745억원, 차환자금 8200억원, 시설자금 525억원, 기타자금 23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