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웨딩싱어'=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웨딩싱어' 로비는 약혼녀에게 버림받았던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결혼식 파티를 위해 일하는 웨이트리스 줄리아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순탄치 않다. 남의 결혼식으로 인연을 맺게 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뮤지컬.2월1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4만~10만원.(02)501-7888

●발레 '신데렐라'=지난해 호평받았던 '신데렐라'를 국립발레단이 새해 첫 무대에 다시 올린다. 죽은 신데렐라의 엄마가 딸의 사랑을 돕는 요정으로 등장하고,유리구두 대신 신데렐라의 맨발에 금가루를 입히는연출이 돋보인다. 3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5000~12만원.(02)587-6181

●서울 예술의전당 '크로스오버 페스티벌'=예술의전당이 마련한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악&피아노 트리오' 공연이 열린다. 가야금 4중주단 여울,아베크 피아노 트리오,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Fly me to the moon' '잃어버린 가을' 등을 들려준다. 30일 서울 예술의전당.2만~4만원.(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