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인터뷰] '6개월 禁酒' 실천 李사장…"이젠 좀 마셔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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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인 첫 공기업 맡아 긴장 안풀어
해외 강행군속 조직개편도 마무리
해외 강행군속 조직개편도 마무리
"이제 조금 (긴장의 끈을) 풀어도 될 것 같습니다. "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8일 인터뷰에서 이제는 술을 좀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8월 초 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공개적으로 6개월 금주 선언을 했다. 업무 파악 등 정신을 집중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게 이유였다. 귀화인으로 첫 공기업 사장 자리에 올랐다는 부담도 컸을 터였다.
"조직에 긴장감을 주기 위한 이유도 있었어요. 조직 내 사람들과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긴장이 풀리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조직을 개편했고,일부 본부장 팀장 등 외부공모 인사까지 마무리하면 조금은 긴장을 풀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에요. "
두주불사형인 이 사장은 지난해 연말 이어진 송년회에서도 술잔에 물을 따르고 건배하는 등 술을 일절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중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개최된 대형 박람회,국제회의에 참석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관광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강연회 등을 통해 관광도 중요한 산업이란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참에 관광입니다'란 블로그를 통해 공사 조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소통하는 데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 사장은 국민의 국내 여행부터 활성화해야 우리 관광산업이 발달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국내 여행 한번 제대로 즐기지 못할 정도로 시간에 쫓겼다. 그가 공사 사장 취임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가족 여행을 떠난 것은 단 한 차례.지난해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 증도에 다녀온 게 전부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8일 인터뷰에서 이제는 술을 좀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8월 초 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공개적으로 6개월 금주 선언을 했다. 업무 파악 등 정신을 집중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게 이유였다. 귀화인으로 첫 공기업 사장 자리에 올랐다는 부담도 컸을 터였다.
"조직에 긴장감을 주기 위한 이유도 있었어요. 조직 내 사람들과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긴장이 풀리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조직을 개편했고,일부 본부장 팀장 등 외부공모 인사까지 마무리하면 조금은 긴장을 풀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에요. "
두주불사형인 이 사장은 지난해 연말 이어진 송년회에서도 술잔에 물을 따르고 건배하는 등 술을 일절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중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개최된 대형 박람회,국제회의에 참석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관광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강연회 등을 통해 관광도 중요한 산업이란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참에 관광입니다'란 블로그를 통해 공사 조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소통하는 데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 사장은 국민의 국내 여행부터 활성화해야 우리 관광산업이 발달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국내 여행 한번 제대로 즐기지 못할 정도로 시간에 쫓겼다. 그가 공사 사장 취임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가족 여행을 떠난 것은 단 한 차례.지난해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 증도에 다녀온 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