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상장 코오롱인더, 목표가 5.4만원-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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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일 코오롱에서 분할 상장한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의 코오롱이 지주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모든 제조 사업 부문 일체와 일부 투자유가증권을 인수받은 회사"라며 "투자 포인트는 2010년에도 각 사업 부문별 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그룹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며 자본금과 발행주식수 감소로 주가수준이 매력적으로 변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010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한 22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산자, 필름, 화학 등 기존 사업 부문의 실적이 두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FNC코오롱 합병 효과가 연간으로 반영되면서 패션 부문의 이익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각 사업 부문의 실적이 모두 호전되는 이유는 경기 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각 부문별로 주력 제품이 모두 2009년 말에 증설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주사 전환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그룹 리스크와의 단절, 지분법 손익 개선"이라며 "계열사 지원 부담을 지주사인 코오롱이 전담하면서 사업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 지원 우려가 감소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소속된 자회사들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우량 업체들이어서 지분법 이익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의 코오롱이 지주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모든 제조 사업 부문 일체와 일부 투자유가증권을 인수받은 회사"라며 "투자 포인트는 2010년에도 각 사업 부문별 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그룹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며 자본금과 발행주식수 감소로 주가수준이 매력적으로 변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010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한 22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산자, 필름, 화학 등 기존 사업 부문의 실적이 두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FNC코오롱 합병 효과가 연간으로 반영되면서 패션 부문의 이익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각 사업 부문의 실적이 모두 호전되는 이유는 경기 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각 부문별로 주력 제품이 모두 2009년 말에 증설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주사 전환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그룹 리스크와의 단절, 지분법 손익 개선"이라며 "계열사 지원 부담을 지주사인 코오롱이 전담하면서 사업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 지원 우려가 감소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소속된 자회사들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우량 업체들이어서 지분법 이익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