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까지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590선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3포인트(0.64%) 내린 1592.2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05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기관도 1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비차익거래까지 매도세로 전환하며 전체적으로 49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1.91% 내린 7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매각 리스크에 휩싸인 하이닉스도 3.74% 내린 2만1900원을 기록하는 등 대형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힘없이 내려앉고 있다.

반면 토요타 리콜 사태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평가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0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4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