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0년 WM(자산관리)사업본부 전국 지점장 워크샵'을 열고 2013년 위탁자산기준 업계 5위권 진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HMC투자증권의 제갈걸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전국 지점장, 관련 부서장 50여 명이 참석, WM사업본부의 영업력 강화를 다짐하는 슬로건 '점프업 빅5(Jump up BIG5)'를 발표했다.

2013년까지 위탁자산잔고 업계 5위권 진입을 달성, 현대차그룹에 걸맞은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그룹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및 VIP마케팅 강화 등 마케팅 차별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개발력 확보 △신규 점포개설 및 우수인력 육성 이라는 올해 영업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지난해 33개였던 지점을 올해 50개, 오는 2012년 80개까지 늘려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CRM(고객관계관리)시스템 등 IT(정보기술) 인프라를 대형증권사 수준으로 개선, 대고객 서비스 관련 기반 구축을 2012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