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내수 9062대, 수출 4만7219대로 총 5만628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의 4만5954대에 비해 22.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1월 내수 판매는 9062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의 6914대보다 31.1% 신장했다. 이는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의 꾸준한 판매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GM대우의 설명이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총 3735대가 판매되며 GM대우의 1월 내수 판매실적을 주도했다.

수출로는 지난달 4만7219대를 기록, 전년 동월의 3만9040대보다 21% 증가했다. 아울러 GM대우는 1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상태) 방식으로 총 8만2757대를 수출했다.

릭 라벨 GM대우 판매·마케팅담당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올해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GM대우는 새로 선보이게 될 신차와 책임지역총판제 정착을 통해 내수와 수출 시장 공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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