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정원이 출연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통큰 선행을 펼쳤다.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에서 여주인공 '진빨강'역으로 출연중인 최정원은 최근 촬영 스태프들을 위해 80여벌에 이르는 패딩점퍼를 선물했다. 또 야간 촬영 중에는 우동과 떡볶이, 오뎅 등을 야식으로 대접하며 통 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그녀는 현재 방글라데시 빈곤 아동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선행천사이기도 하다.

최정원은 "올해 겨울이 유난히 추운데다 우리 팀이 늦은 밤, 그리고 심지어 날을 새면서 촬영할 때도 많아 이 같이 마련했다"며 "지금 누구하나 싫은 소리 없이 촬영 중인데, 마지막까지 아무 탈 없이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별을 따다줘'는 방송 8회만에 시청률 17.7%(TNS미디어 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뉴스9'의 시청률 17.3%을 앞서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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