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펀드] 유진투자증권 '유진 인덱스알파', 시장 수익률 추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익거래로 장기 초과수익
'유진 인덱스알파 증권투자신탁'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로 지수수익률을 추종하는 동시에 '플러스 알파(α)'의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성과 건전성을 믿으면서 1~3년 이상 장기투자를 원하는 펀드투자자들이라면 이 펀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요즘처럼 코스피지수가 대내외적인 경제환경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 폭이 심한 경우엔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의 안정성이 돋보이게 마련이다. 특히 '유진 인덱스알파 증권투자신탁'은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 및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로 보수적인 코스피200지수 복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벤치마크와의 추적 오차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층화추출법'을 이용해 구성된다. 층화추출법이란 인덱스펀드를 구성하는 종목과 비율을 기업규모 업종 시가총액 등의 일정한 기준에 의해 소집단으로 분류한 다음 각 집단에서 일부 종목만을 뽑아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으로,기계적인 바스켓구성 때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나 산업별 왜곡현상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지수복제 포트폴리오 이외에 무위험차익거래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시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거래 기회가 발생할 경우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플러스 α의 초과수익을 얻는다.
2006년 6월1일 설정된 이 펀드는 최근 3개월 4.31%,1년 43.14%의 수익률로 동일한 인덱스펀드 중 상위 1% 이내에 포함되는 우수한 운용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펀드는 클래스 A,C,C-E로 구성된 종류형 펀드로 클래스 A는 선취판매수수료가 납입금액의 1%,총보수는 연 0.94%다. 클래스 C는 총보수 연 1.94%이며,클래스 C-E는 총보수 연 0.50%이다. 펀드에 가입한 지 90일이 안 돼 중도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물린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