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KBS 쿨FM(89.1㎒) '황정민의 FM 대행진'(오전 7시)에 8일 복귀한다.

제작진은 지난해 10월 둘째 아이 출산과 함께 휴가에 들어갔던 황정민 아나운서가 석달 간의 산후조리를 마치고 8일 라디오 DJ석에 복귀한다고 2일 밝혔다.

황 아나운서는 지난 11년간 '황정민의 FM 대행진'을 진행하며 아침 출근시간대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공로로 2008년에는 KBS 라디오가 진행 10년을 맞은 DJ에게 수여하는 '골든 페이스'를 쿨FM 최초로 받았다.

그의 출산 휴가 기간에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을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