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3DTV 방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재미있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화면 밖으로 사물이 나와 주변에서 움직이 듯 실감이 납니다. 현재 스카이라이프에서 볼 수 있는 3D 방송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3DTV 방송 진흥센터를 오픈하고 3DTV 방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3DTV 방송 진흥센터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차원 입체방송 활성화를 위한 핵심조직으로서 기틀을 마련했다. 디지털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3차원 입체방송은 차세대 방송콘텐츠 및 TV산업에서의새로운 시장창출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3DTV 방송 진흥센터는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등을 연결시켜주는 핵심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DTV 세계표준화 작업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 관련 법률개정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세계 3DTV 방송시장 주도권을 일찌감치 확보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디지털 전환기에 우리 기업들이 확보한 세계 TV시장의 주도권을 3DTV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3DTV 방송 진흥센터를 중심으로 3DTV 국내 조기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 또 오는 10월 풀HD급 3DTV 실험방송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국내 조기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와함께 3DTV 분야의 우수기술을 올해말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직접 시연하겠다고 최시중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IPTV와 더불어 정부 각부처 장관실에 직접 3DTV 를 설치하는 등 정부가 앞장서 뛰어난 기술역량을 홍보하겠다는 의지도 최 위원장은 나타냈습니다. 3DTV 방송이 새로운 시장창출 기회로 여겨지면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측면 지원도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