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용 특수강 잉곳(Ingot)을 만들고 있는 에이치디시에스 주가가 상장 둘째날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 회사 주가는 상장 첫날인 전날 하한가(1만5750원)를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에이치디시에스는 3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전날대비 6.03% 상승한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7150원까지 급상승하기도 했다.

에이치디시에스는 용현BM, 현진소재, 태웅, 평산 등 국내 주요 단조업체에 잉곳을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628억원과 영업이익 63억원을 각각 달성했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