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재석이 KBS 대하특별기획 '거상 김만덕'에 출연을 확정했다.

제주도의 실존인물 김만덕의 생애를 다룬 이 드라마에서 한재석은 어린시절 김만덕(이미연 분)과 운명적으로 만난 뒤 이룰 수 없는 인연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를 사랑하게 되는 정홍수 역을 맡는다.

한재석은 "명문 양반가에서 태어났음에도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자 스스로 거친 운명을 선택한 정홍수의 캐릭터에 깊이 매료됐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재석은 만덕 역의 이미연과 문선 역의 박솔미로부터 사랑을 동시에 받는 행운을 얻게 됐다.

한편 '거상 김만덕'은 '명가' 후속으로 KBS 1TV에서 오는 3월 6일 첫방송 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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