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단말기, 日 시장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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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인증받아 NTT 공급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일본에서 LTE(롱텀에볼루션) 단말기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LTE는 초고속으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4세대(G) 이동통신 기술 가운데 하나다.
LG전자는 자사의 LTE 데이터카드 'LD100'이 일본 무선기기 적합 증명인 'TELEC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TELEC는 일본 우정통신성이 지정하는 무선기기 인증 제도로,일본 무선법과 통신 규격 등에 따라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LG전자는 이번에 인증받은 단말기를 NTT도코모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NTT도코모가 연내 상용화할 LTE 망 테스트에 이 단말기가 사용될 것"이라며 "LG전자의 LTE 단말기가 처음으로 일본 시장을 뚫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에 이어 이번 일본 내 인증으로 LTE 장비의 안정성을 널리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LTE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LG전자는 자사의 LTE 데이터카드 'LD100'이 일본 무선기기 적합 증명인 'TELEC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TELEC는 일본 우정통신성이 지정하는 무선기기 인증 제도로,일본 무선법과 통신 규격 등에 따라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LG전자는 이번에 인증받은 단말기를 NTT도코모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NTT도코모가 연내 상용화할 LTE 망 테스트에 이 단말기가 사용될 것"이라며 "LG전자의 LTE 단말기가 처음으로 일본 시장을 뚫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에 이어 이번 일본 내 인증으로 LTE 장비의 안정성을 널리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LTE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