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엔 CO₂없이 쇳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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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오는 2050년까지 쇳물을 생산할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수소 환원제철 기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제철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대신 수소를 환원가스로 사용,이산화탄소가 아닌 물이 나오게 함으로써 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2020년까지 쇳물 1t 제조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9%가량 감축한다는 목표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