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태양전지 신제품 대거 선보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킨텍스 '태양에너지 엑스포' 출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0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태양전지 신제품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R&D(연구 · 개발) 중인 결정형과 박막형 태양전지 시제품을 선보였다. 태양전지에 도달한 빛 에너지 중 19% 이상을 전기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미 상용화된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은 14% 내외다. 회사 관계자는 "금명간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일반 가정과 대형 빌딩,발전소 등에서 쓸 수 있는 태양전지를 구분해 전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붕에 설치하는 가정용 패널은 경량화가, 20년 이상 써야 하는 발전소용 패널은 내구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에 가로 1m,세로 1.6m 크기의 박막형 태양전지 패널을 연간 52만장 생산할 수 있는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완공해 운영 중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0개 국가에서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삼성전자는 R&D(연구 · 개발) 중인 결정형과 박막형 태양전지 시제품을 선보였다. 태양전지에 도달한 빛 에너지 중 19% 이상을 전기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미 상용화된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은 14% 내외다. 회사 관계자는 "금명간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일반 가정과 대형 빌딩,발전소 등에서 쓸 수 있는 태양전지를 구분해 전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붕에 설치하는 가정용 패널은 경량화가, 20년 이상 써야 하는 발전소용 패널은 내구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에 가로 1m,세로 1.6m 크기의 박막형 태양전지 패널을 연간 52만장 생산할 수 있는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완공해 운영 중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0개 국가에서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