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올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보증 총량을 작년보다 7천억원 많은 43조원으로 늘려잡았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해소되고 있지만 아직도 보증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입니다. 신보는 올해 11조원으로 책정한 신규보증 가운데 6조4천억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신규고용 창출을 핵심 과제로 꼽고 전사적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습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청년고용과 고용창출 기업에 3조7천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총 4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 보증비중을 매년 2%p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2009년 현재 44% 수준인 지방중소기업 보증 비중을 2013년까지 50% 수준으로 4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신보는 이와 함께 지금은 신용도가 낮지만 미래성장성이 큰 예비상장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새 기업가치평가시스템을 오는 6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