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용 복제 돼지 '지노' 2세 태어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첫 장기이식용 복제 무균 돼지 '지노(Xeno)'의 2세가 태어났다.
농촌진흥청은 이종(異種) 간 장기이식을 할 경우 나타나는 초급성 거부반응 유전자를 제거한 지노의 정액을 일반 돼지에 인공수정한 결과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4마리의 새끼가 태어났으며 이 중 암수 각 1마리에서 초급성 거부반응 유전자가 제거됐음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4월3일 태어난 지노는 국내에서는 처음,국제적으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장기이식용으로 형질전환한 복제돼지로 손상된 인체 장기를 인간을 대신해 제공하는 연구의 출발점에 위치한 무균 돼지다. 지노 2세 탄생을 시작으로 농진청은 2013년부터는 연간 30마리 정도의 부분 장기이식 연구용 돼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노와 달리 아예 인간 면역유전자 형질을 전환받은 채 지난 5월 태어나 급성 혈관성이나 거부반응을 제어한 돼지와 이번 지노 후대들과의 교배를 통해 심장이나 신장,간 등 고형 장기 이식이 가능한 다중 형질전환 돼지 탄생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연합뉴스>
농촌진흥청은 이종(異種) 간 장기이식을 할 경우 나타나는 초급성 거부반응 유전자를 제거한 지노의 정액을 일반 돼지에 인공수정한 결과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4마리의 새끼가 태어났으며 이 중 암수 각 1마리에서 초급성 거부반응 유전자가 제거됐음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4월3일 태어난 지노는 국내에서는 처음,국제적으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장기이식용으로 형질전환한 복제돼지로 손상된 인체 장기를 인간을 대신해 제공하는 연구의 출발점에 위치한 무균 돼지다. 지노 2세 탄생을 시작으로 농진청은 2013년부터는 연간 30마리 정도의 부분 장기이식 연구용 돼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노와 달리 아예 인간 면역유전자 형질을 전환받은 채 지난 5월 태어나 급성 혈관성이나 거부반응을 제어한 돼지와 이번 지노 후대들과의 교배를 통해 심장이나 신장,간 등 고형 장기 이식이 가능한 다중 형질전환 돼지 탄생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