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는 2일 오후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와 아동 결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이맥스는 플랜코리아와 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지의 10개 저개발국 아동들의 1대 1 후원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 진행에 합의했다.

조이맥스는 현재 사회 공헌 기금 조성 목적으로 운영 중인 사내 카페테리아 수익금과 조이맥스 사회 공헌 기금을 통해 240명 전 임직원이 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조이맥스 임직원은 결연을 맺은 후원 아동이 18세 성년이 될 때까지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서신교류를 함으로써 인간적인 관계를 쌓아갈 수 있게 된다.

올해로 네 번째 해에 접어든 조이맥스의 사회공헌 활동은 2007년 '기쁨 나눔'이라는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시작되었으며, 조이맥스 직원들이 직접 주변 지역의 무료 공부방 등지에서 매월 도배, 페인트 칠 등을 진행하는 수혜자 밀착 봉사활동과 직원들의 급여의 1%를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성금 모금이 주로 이루어졌다.

조이맥스는 이번 글로벌 사회 공헌은 '실크로드 온라인'의 글로벌 수익을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전했다.

전찬웅 조이맥스 대표는 "이제까지의 기쁨 나눔이 조이맥스가 속한 지역의 소외 청소년을 위한 봉사였다면, 이번 플랜코리아와의 아동 결연 후원 약속은 도움이 절실한 해외 청소년을 위한 혜택"이라고 밝히며, "이번 협약식이 조이맥스의 글로벌 사회 공헌을 위한 첫 걸음이며, 매년 더 많은 곳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