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개장 직후부터 대거 유입되는 등 수급상황이 긍정적이다.

포스코는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대비 2.96% 오른 5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5만8000원까지 올라 56만원대 주가회복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수가 약세를 보인 전날에도 1.88%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이는 매매일 기준으로 3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강세는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투자자들이 5000주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사흘간 연일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