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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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4일 현대건설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민8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변성진 연구원은 "4분기 수익성 부진 우려로 인해 현대건설 주가는 지난달 22일 이후 15.9%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4분기 매출액이 2조28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14억원으로 17.4% 줄었다고 발표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 건설사들 가운데 현대건설이 가장 뚜렷한 수주 다각화와 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4분기 실적 부진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현대건설의 올해 마진율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며 추가적으로 원가율 재조정 가능성도 낮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당초 기대대로 영업이익률 5.7%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현대엔지니어링 보유지분 가치도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변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72.5%의 가치는 3조20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변성진 연구원은 "4분기 수익성 부진 우려로 인해 현대건설 주가는 지난달 22일 이후 15.9%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4분기 매출액이 2조28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14억원으로 17.4% 줄었다고 발표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 건설사들 가운데 현대건설이 가장 뚜렷한 수주 다각화와 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4분기 실적 부진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현대건설의 올해 마진율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며 추가적으로 원가율 재조정 가능성도 낮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당초 기대대로 영업이익률 5.7%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현대엔지니어링 보유지분 가치도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변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72.5%의 가치는 3조20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