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KPX화인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선우 연구원은 "TDI 가격 및 마진 강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2011년 4월 TDI 5만톤 신규 설비 가동으로 이익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10년 1분기에 대부분의 키코(KIKO) 계약이 만료돼 올해부터 이익 가시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KPX케미칼의 2010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5.0배와 1.4배로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돋보이는 상황"이라며 "높은 투자 매력을 보유중"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