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한제강은 전날보다 300원(2.26%) 내린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강은 전일 지난해 4분기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39억원에 크게 못미친 것이다.

하종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과급과 철근가격 관련 정산비용 등 예기치 않은 일회성 비용 발생이 부진한 실적의 주된 원인이나 이를 감안해도 기대에 못미쳤다"고 평가하며 대한제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