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신이 일본의 4G(세대) 이동통신망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에 닷새째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영우통신은 전날보다 550원(6.43%)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본 통신시장은 3G망 트래픽 과부하로 와이브로(WiBro), 롱텀에벌루션(LTE) 등 신규 서비스에 대한 설비 확대계획을 발표했다"며 "영우통신은 일본 2대 통신업체 KDDI의 무선주파수(RF) 중계기 단독 공급업체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영우통신이 올해 전년 대비 21.3% 증가한 400억원의 매출과 13.1% 늘어난 13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